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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하 론다 프리힐리아나 샌딩투어 후기

aboutmytime 2024. 8. 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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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나 차를 렌트해서 다니면 더욱더 편하겠지만 특히 스페인은 차를 렌트한다면 하루에 갈 수 있는 곳이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운전이 미숙하고 해외에서는 더욱이 자신이 없기에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혼자 갈 때 렌트를 하면 비용이 더 비싸기에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큰 도시를 기반으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도 있지만 자차로 다니면 뚜벅이로는 갈 수 없는 구석구석 더 예쁜 곳도 많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차를 빌릴 수 없었고 가고 싶은 도시는 많았기에 샌딩투어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샌딩투어란 원데이 코스로 A도시에서 B도시로 이동할 때 사이사이에 있는 근교 도시들을 들려서 잠깐씩 여행이 가능한 투어 상품입니다. 

 

후기나 샌딩투어 상품 개수로 볼 때 그라나다에서 세비야로 가는 여행자분들이 더 많은 거 같았는데 저는 세비야부터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을 여행했기에 세비야에서 출발하여 그라나다로 도착하는 샌딩투어를 이용하였습니다.

 

제가 이용한 마이리얼트립 투어 공유드립니다.

 

세비야 그라나다 & 이동 투어 - SEG 세비야에서 그라나다로! 론다+프리힐리아나+네르하 [당일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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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yrealtrip.com

 

1. 론다

 

샌딩투어의 첫 번째 코스는 론다입니다. 론다는 그라나다에서 야경투어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근교 당일 투어 느낌으로 다녀왔습니다.

 

저의 투어 담당 가이드님은 안젤라가이드님이셨는데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이동할 때마다 스페인 역사, 문화, 놀거리, 에피소드 등 끊임없이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도착 지역마다 추천 맛집, 가보면 좋은 곳, 추천 제품들 꼼꼼하게 공유해 주셨습니다.

 

론다에 도착해서 바로 누에보 다리로 이동하고 이곳에서 가이드님이 사진을 찍어주십니다. 그 후에 자유시간을 주시는데 제 기억에 50분~1시간 정도였던 거 같습니다. 론다에서 한 곳정도 구경하고 밥 먹으면 빠듯한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도시별 머무는 시간은 가이드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저는 론다에서 밥을 포기하고 여기저기 구경 다니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식사는 프리힐리아나로 출발하기 전에 마트에서 빵과 맥주를 사서 차에서 먹었습니다. 그건 지금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구석구석 너무 좋았고, 예뻤습니다. 올드브리지를 가려다가 중간에 길을 잃어서 엉뚱한 곳에 다다랐지만 그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혼자 여행했지만 지나가는 외국인 분들이 사진도 잘 찍어주셔서 론다에서 사진도 꽤 남겼습니다.

아! 그리고 가이드님이 사진 진짜 많이 찍어주시고 잘 찍어주십니다. 사진스폿을 너무 잘 아셔서 추천도 잘해주셨습니다.

 

론다 누에보다리

2. 프리힐리아나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꼽힌 곳이라고 합니다. 네르하에서 머물면서 당일치기로 오시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백색도시 느낌이었습니다. 모든 집들과 건물들이 새하얗습니다. 하루종일 직사광선으로 내리쬐는 햇빛을 반사시키기 위해 모든 건물을 흰색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건물들은 새하얗기에 집집마다의 개성이 문에 담겨 있습니다. 색색별로 다른 문들이 눈을 행복하게 해 줍니다.

 

프리힐리아나 집들의 문만 찍어서 전시한 사진작가도 있을 정도입니다.

3. 네르하

다음에 스페인 안달루시아를 또 여행하게 된다면 네르하에서 꼭 하루는 머물고 싶습니다. 구석구석 너무 예쁘고, 비치가 크지 않지만 정말 너무 반짝반짝 예뻤습니다. 맛있는 음식점도 많았지만 웨이팅이 길고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맥주 한잔과 젤라또로 마무리했습니다.

 

네르하 산책로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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