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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스페인 자유여행 세비야 관광지 추천

aboutmytime 2024. 7. 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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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에서 제일 좋았던 곳을 얘기하라고 하면 이사벨 2세 다리의 일몰입니다. 일몰 보러 가실 때는 거리 구경하시다가 근처에 보이는 슈퍼에서 맥주를 미리 사서 챙겨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리 구입하시면 조금 미지근할 수 있지만 다리 아래에서 일몰 보면서 마시는 맥주는 정말 맛있습니다. 와인도 좋습니다. 다리 위에서 보는 일몰도 예쁘기에 일몰 보시면서 인생사진도 여러 장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일몰 보시면서 드시긴 어렵지만 이사벨 2세 다리를 건너시면 츄러스 맛집이 있습니다. 그곳은 kukuchrro입니다. 세비야에서 가장 유명한 바르 엘 고시오(Bar el comercio) 도 맛있지만 이곳도 괜찮습니다. 

 

 

 

1. 이사벨2세 다리 일몰 추천

저는 해가 지기 전에 다리 건너서 길을 구경하였습니다.

다리 건너에서 본 뷰는 이러하였습니다. 사람도 많고 차도 많은 느낌이지만 뷰가 예뻤습니다.

다리 위에서 본 해 질 녘은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당연하다 생각하시겠지만, 하늘의 모양새는 날씨와 공기, 기온 등등에 따라 매일 다른 듯했습니다. 두 번 갔었는데 이 날이 제일 예뻤습니다. 제 여행일정 중 둘째 날이었고, 남부 일정 중 첫째 날이었습니다. 지금도 아른아른할 정도로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다리아래에서 바라보는 이사벨2세 다리였습니다. "매일 보는 뷰가 이러니 예술가들이 줄줄이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이 이 날의 뷰를 모두 다 담지 못하였음을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날의 바람과 뷰와 공기, 습도, 온도, 소리까지 전부다 너무 좋았습니다.

 

2. 세비야 츄러스 맛집 Kukuchurro

https://maps.app.goo.gl/4wWzptX3TU8YJEK96

 

Kukuchurro · C. San Jacinto, 6, 41010 Sevilla, 스페인

★★★★☆ · 추로스 전문점

www.google.com

바르 엘 고시오(Bar el comercio) 말고 여기도 맛있습니다. 길 가다가 보이면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변해버린 스페인 날씨

 

그동안의 4월의 스페인은 대부분 덥고 뜨겁고 건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구의 온난화로 인해 비도 많이 오고 춥기도 한 날씨로 변해버렸습니다. 4월 말의 바르셀로나나 안달루시아 쪽을 여행하신 분들도 최소 경량패딩이 필요하실 만큼 추웠다고 합니다. 제가 여행을 시작한 5월 1일에는 춥진 않았지만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했습니다.

 

4월 말에 여행을 계획중인 분들께서는 옷의 두께를 다양하게 챙기시길 권장드립니다. 필요하면 당장에라도 살 수 있겠다 싶은데 정작 필요할 때는 눈앞에 보이지 않는 것이 인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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